SBS스타킹에서 전국 4대 짬뽕 명인들이 나와서 한판 대결을 했는데요. 

막간을 이용해서 백종원씨가 짬뽕라면 만드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최근에 마리텔이나 집밥 백선생에서도 백종원씨가 파기름과 고추기를 써서 요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렇게 조리하는 방법은 한식이 아니라 중식 조리법 입니다. 중식을 먹어보면 특유의 향이 꼭 나는데, 그게 바로 파기름 + 고추기름 향 입니다.

그래서 라면을 끓일 때도 먼저 두가지 기름을 낸 후 끓여주면 짬뽕향이 나죠.


매일 같은 맛의 라면이 지겹다면 짬뽕향 가득한 라면을 손쉽게 끓여보세요




[ 준비재료 ]

라면 / 파 / 고추가루 / 오징어(없는 재료인데 추가했어요) 




1. 파기름 + 고추기름 내기 

중화요리 맛을 내기 위해서 파기름, 고추기름 맛이 필수 입니다.

먼저 약불에 기름과 파를 넣고 달달 볶아서 파기름을 내고,

고추가루를 넣어 고추기름 맛을 냅니다. 고추가루는 금방 타니까 나중에 넣어줍니다. 



2. 오징어 볶기

어느 정도 기름이 나오면 오징어와 스프를 함께 볶아 줍니다.

이 때쯤 이미 중국 요리 냄새가 올라올거에요.



3.  물어 부어 줍니다. 물량은 조리예를 참고~!



4. 센불에 팍팍 끓이다가 라면을 넣으면 완성!!.


 


마이리틀텔리비전에서 백종원이 한국재료로 만드는 베트남 쌀국수를 선보였었는데, 오늘은 뭐먹지?에서도 한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팟타이를 선보였네요. "라임" 정도가 살짝 흔하지 않은 재료인데 그 외에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반갑습니다.



[ 준비재료 ]

쌀국수면(볶음용) 2인분 / 새우 3마리? / 달걀 1개

부추 1/2줌 / 양판 반개 / 레몬 슬라이스 1개

숙주 1줌 / 두부 1/16모(?) / 마늘1개

멸치액젓 1/2티스푼 / 굴소스 2티스푼 / 곳감 1/2개

통조리파인애플 / 고추가루 / 황설탕 

라임즘 / 식초 / 식용유








1. 팟타이 소스 만들기 

굴소스, 황설탕, 멸치액젓, 물, 케첩, 파일애플, 마늘, 양파, 라임즙, 곳감을 넣고 약불에 끓인다. 

다 끓고나면 체에 걸러서 소스를 완성한다







2. 새우 준비하기

새우 등 가운데로 칼집을 내서 모양을 낸 후 

물에 살짝 데쳐낸다. 새우는 잘익으므로 색이 붉은 색으로 건지면 됩니다. 





3. 볶아서 합체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 다진마늘, 두부를 넣고 볶다가 계란을 넣는다.

불린 쌀국수면을 물에 넣고 살짝 데쳐준다. 쌀국수면은 1시간 이상 불려 놓는게 좋습니다.

면을 거져 수준을 제거하고 팬에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새우, 소스. 식초를 넣고 

숙주, 부추를 넣고 추가로 살짝 볶아 줍니다. 숙중와 부추가 너무 숨이 죽어버리면 맛이 없으면 30초 정도면 됩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와 땅콩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뭐먹지?에 "성게메밀국수"가 나왔습니다.



성게...ㅋㅋ 성게라니... 이렇게 고급진 재료를 집에서 국수와 함께 먹을진 의문 입니다

그래서 이왕 나왔으니...ㅋㅋ


네이버 쇼핑으로 잠깐 검색을 해보니 자연산 성게알은 대충 100g당 1만원 안팎인 듯 합니다.


아래 쇼핑몰에서는 450g에 35000원 정도하네요. 역시 쉽지 않은 재료란 느낌입니다.

http://storefarm.naver.com/fishsale/products/304433240


[준비재료]

성게알 100g / 쪽파 2대 / 마 200g

김1장 / 가쓰오부시 한줌 / 고추냉이 적당량

메밀면 2인분 / 간장 반컵 / 맛술 반컵 / 설탕 1/3컵(대충)






1. 간장 육수 만들기

물, 간장, 맛술, 설탕을 넣고 끓여 줍니다. 

3~4분 정도 끓여주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줍니다.
가쓰오부시는 끓여주면 쓴맛이 나므로 그냥 뜨거운물에 넣어 향만 나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쓰오부시를 넣고 2분정도 지나면 채에 걸러 차갑게 식혀줍니다.(냉장고 고고~!)






2. 메밀면 삶기

메밀면은 삶아준다음 얼음물에 넣고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면 탱탱한 면이 됩니다.

삶는 타이밍이 어려우면 백종원 방식으로 찬물을 한잔 받아서 끓을 때 마다 반잔씩 부어주고 세번째 끓어오른 후 건지면 됩니다.




3. 고명 준비하기

김을 얇게 썰어줍니다.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줍니다.





4. 플레이팅

삶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마/성게알을 올린다.

김, 쪽파, 고추냉이를 올려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간장 육수를 부어주면 끝!







날씨가 덥다보니 뭔가 해먹기 참 귀찮았어요.


그러다가 문득 지난 번 봤던 심심수수가 생각 나더군요. 그냥 이거나 해먹자란 생각으로 해봤습니다.


원래는 수박씨를 제거하기 위해 수박만 먼저 간 후 체로 한번 걸르는데, 귀찮았습니다.


그냥 믹서 그릇에 


"수박 + 김치 + 매실액 + 조선간장 1스픈 + 간 마늘 +  김치국물 3국자 + 참기름 1스푼" 를 넣고 한방에 돌렸습니다.





그렇게 육수 완성
국수를 삶아서 담고, 육수 부어주고, 고명으로 파랑 햄이랑 파프리카를 올려줬습니다.


그런데 양조절을 조금 못해서 국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릇을 양푼으로 바꿨어요. 뭐...양푼냉면도 있는데.ㅋ





이거 맛보면 죽습니다.
수박이 김치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ㅋㅋㅋ

시원하게 한그릇 강츄~


 

오늘 수요미식회에서 카레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카레 우동을 준비해 봤어요!

조리비법은 백종원식 카페 만들기를 활용했습니다. ㅋ(요즘 백종원이 대세니까요)


[재료 준비]

카레/양파/당근/감자/돼지고기




1. 재료를 손질 합니다.

채썰기로 재료들을 썰어 줍니다.
카레 우동으로 먹어야 하니까 면과 함께 먹기 좋게 길게 썰어주도록 해요


2. 후추를 넣고 양파를 팬에 볶아 줍니다.(기름은 당연히 둘러줍니다.)

양파는 카라멜 색이 될 때까지 계속 볶아 줍니다. 양파를 볶을 때 후추를 넣어줘야 풍미가 더 올라온다고 하네요.(요 것이 바로 백종원의 킥!)

소금과 같은 양념은 나중에 넣을 카레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3.양파가 카라멜 색이 되면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4.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넣습니다.
물은 카레 사용설명서에 맞춰서 사람 수에 맞게 넣어줍니다.

5. 야채가 충분히 익으면 이제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넣고, 카레가루 충분히 풀어지면 불을 꺼줍니다.
(카레 완성~!)




6. 우동 면을 삶습니다. 삶고 나서 채반에 면을 받쳐 물기를 뺀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7. 면을 예쁘게 담고 카레를 부어주면 "카레우동" 완성!



라면과 계란을 활용해서 멋진 캠핑요리를 만드는 승부였는데요. 
라면으로 만든거라고 말하기 어려운 정도로 멋진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입맛을 가장 땡긴 "일본식 라면 부침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본식 라면 부침개"라고 했지만 모양은 오코노미야끼랑 비슷합니다.





[ 준비재료 ]
양파 / 라면 / 계란 / 파 / 가쓰오부시 

1. 양파를 잘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라면 스프, 라면 고명, 계란을 넣고 섞어 줍니다.




2. 면을 삶아 줍니다.


3. 삶은 면을 차가운물로 씻어서 면의 탄력을 살려주고 물끼를 제거한 후 아까 만든 양념들과 섞어 줍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데워줍니다. 어느 정도 데워지면 라면 반죽을 팬에 얇게 펴줍니다.




5. 얇게 편 반죽을 한번 뒤집어 줘야 하기 때문에 뚜껑을 덥어서 위쪽도 어느 정도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살짝 탔습니다. ㅋ 계란 반죽이다보니 잘 타네요 ㅜㅜ


6. 한번 뒤집은 후 속이 잘 익을 정도 되면,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파, 가쓰오부시를 얹어 줍니다.


7.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바베큐소스를 원래 뿌려주지만 저는 바베큐 소스가 없는 관계로 그냥 데리야끼소스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이미 라면 스프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너무 짜지 않도록 합니다.





한번 맛을 봤는데, 괜찮습니다. 
오코노미야끼 맛하고 정말 비슷해요.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노시호를 위해 추성훈이 냉파스타를 해주더군요





날씨도 덥겠다. 저도 냉파스타에 도전해봤습니다.


[준비재료]

파스타면,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바질, 양상추, 파프리카, 토마토, 레몬


1. 재료를 준비하시고, 파프리카, 양상추, 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길로 잘라 줍니다.





2. 소스 만들기

소스는 올리브유 3 , 발사믹 식초 4, 후추 약간, 레몬즙 반개, 바질을 넣고 섞어 줍니다.

뒤에 숫자는 아빠 숫가락 입니다.


3. 면 삶기 

냉파스타는 무쳐서 바로 먹기 때문에 일반 파스타보다 간을 좀 세게 합니다. 면수를 먹었을 때 조금 짭짤할 수 있게 간을 맞춰줍니다.





4. 면 식히기

보통 파스타를 할 때 면은 차가운 물에 식혀주지 않지만, 냉파스타는 면을 차가운 물에 식혀줍니다. 얼음물에 하시면 더 좋습니다.




5. 양념장과 야채 넣고 비비기

면 준비가 완료 되면 처음에 준비한 양념장과 야채를 넣고 비벼비벼 합니다.



6. 완성




이렇게 냉파스타를 만들면 마치 건강한 야채 샐러드를 포만감 있게 먹는 맛입니다.

간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맛을 보고 나면 은은하게 입안에 향이 감돌아서 계속 땡기게 되네요.


파스타의 새로운 변신 집에서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오늘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영철씨가 미역을 잔뜩 들고 나왔습니다.
원래 김영철씨 어머니가 김영철씨 주변 사람들 챙겨주라고 주는 물건이라고 하던데..ㅋ

암튼 이원일 쉐프는 독특하게 미역을 활용해서 참외 비빔면을 만든다고 하는데, 선뜻 상상이 되는 맛은 아닙니다.ㅋ

[준비 재료]
참외, 미역, 비빔면 라면, 양파, 고추, 대파, 마늘, 계란, 깨

1. 참외 씨를 발라주고 얇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 설탕, 식초, 소금에 절여 줍니다.



2. 불린 미역을 잘게 썰어서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3. 데친 미역을 얼음물에 빨아 줍니다.
그렇게 하면 미역 진액이 빠지면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준다고 하네요. 첨 알았습니다.




4. 비빔면 면발을 준비하기 위해 비빔면 라면을 삶아 줍니다.
라면은 차가운 물에 삭삭 빨아 줍니다. 라면 역시 소면처럼 찬물에 빨아주면 탄력이 좋아집니다.




5. 양파, 고추, 대파, 마늘을 손질 합니다, 


6.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의 비결은 1:2:3이라고 하는데요. 
설탕2, 식초3, 나머지 재료는 1이라고 하네요.ㅋ

양념장은 고추장, 고추가루, 생강즙, 다진마늘,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을 넣어서 만듭니다.








7. 달걀을 풀어서 달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나중에 다 완성되면 비빔국수 위에 올려 줍니다.





8. 면을 건져서 위에 손질한 재료, 양파, 대파, 고추, 마늘을 넣고 물기를 짠 미역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처음에 식초와 설탕에 절인 참외도 넣어 줍니다.






9. 양념장을 넣고 강하게 비벼줍니다. 팟팟팟!!










10. 마지막으로 지단을 올려 줍니다.






샘킴과 승부에서 진건 좀 아쉽네요.
그런걸 따지진 않지만 재료 가격면에서 압도적이지 않나 싶은데요.ㅋㅋㅋ

그래도 멋진 요리 잘봤습니다.


입 맛없을 때 입맛 살려주고, 영양가 높은 여름의 명품 음식 콩국수!!
 
원래 콩국수를 만들려면 콩을 불려서 방앗간에 가져가 깔끔하게 갈거나, 믹서기에 간 후 한번 걸래내서 먹는 번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많이들 사먹죠~!
 
그런 불편을 한방에 없앨수 있는 능력을 백선생께서 내려주시니 다음과 같습니다.
 

 
[ 준비재료 ]
두부 한모, 설탕,소금,볶은깨,땅콩버터(없으면 생략하라는데, 사실 이 맛이 일품..ㅋ), 중면(or 소면)
 

 
1. 먼저 두부 한모를 믹서로 갈려고 하는 통에 넣어 줍니다.
저는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서 갈다보니 이 통을 썼는데요. 혹시 믹서기를 쓰시는 분은 믹서기 용기를 쓰시면 됩니다.
 

 
2. 아빠 숟가락으로 설탕, 소금, 볶은깨, 땅콩버터 한수푼씩 넣기
생각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아빠 숫가락을 한방씩 먹여줍니다ㅋ 거의 끝 입니다.
 




 
3. 계량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두부 그릇으로 계량을 하는데요. 물을 3번 담아줍니다.
이 정도 양은 참고로 3~4인분 양입니다.
 

 
4. 콩국물 만들기의 마지막으로 갈아줍니다.
 

 
쨔짠~ 콩국물 완성


5. 이제 국수를 삶아 줍니다.
국수 삶는 건 간단하죠~! 전국민이 다아는 백종원팁을 참고하세요~!


 
6. 이제 얼음을 밑에 깔아주고 국수를 그릇 담아 줍니다.
 



 
7. 이제 마지막으로 아까 만든 육수를 부어 줍니다~!
참고로 저는 고명으로 검은 깨와 토마토를 올려봤어요ㅋ 완성 입니다.
완전 간단해요`!!
 

 
맛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시중에서 어설프게 파는 콩국수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특히 땅콩버터가 신의 한수네요. 뒷맛이 깔끔하고 국물 목 넘김이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콩국물 자체의 깊은 진한 맛이 조금 덜합니다.(두부로 하는데 뭘기대했을까요ㅋ)
콩국물은 먹은 후에도 콩의 진한 맛이 입속에 남아 감도는데, 두부라서 그런지 콩맛의 여운은 조금 덜하네요^^
 
그래도 이 정도라면 언제든 해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간단 음식이란 생각 입니다!! 
 


알리오올리오 참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뭔 뜻인지는 모른다...ㅋ

나무위키에 따르면 알리오올리오는 마늘 기름이란 뜻이라고 한다.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오일 소스 파스타의 가장 기본 메뉴. 태생은 나폴리가 포함된 캄파니아 지방이다. 이름만큼이나 심플한 파스타로, 마늘을 편으로 썰어 올리브 오일에 익혀 마늘향을 내고, 거기에 스파게티 면을 곁들이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오일 파스타이다. 페페론치노, 파슬리 등 향신료를 더할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기본은 마늘과 올리브유. 
마늘만 썰 줄 알면 어린아이라도 가능한 레시피 덕분에 남자의 요리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워낙 없다 보니 맛있게 만들려면 어느 정도 솜씨가 요구되기도. 전문가의 평에 따르면 얼마나 마늘과 오일의 품질이 좋은가, 그리고 얼마나 마늘향을 오일에 듬뿍 배이게 하는가가 포인트이다. 마늘과 오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되 과도하게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 핵심.

알리오올리오가 익숙한건 그 동안 어색하고 잘 모르는 이탈리안 파스타 집에 갔을 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고,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샘킴의 필살기와 같은 파스타로 많이 나오곤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로 이연복 쉐프가 안심으로 만든 납작 탕수육을 이겼을 때는 정말 경이로운 느낌이었다.


[준비재료]
마늘 /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 파슬리 / 파스타면 / 파마산치즈 / 풋고추


1. 해산물 해빙 및 면 삶기
오늘 알리오올리오를 만들 때는 고명으로 해산물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해물잔치에서 오징어와 새우만 추려서 찬물이 담궜다. 이 해물잔치는 제법 괜찮은데, 홍합 살을 쓰게 되면 희안하게 비린내가 많이 나서 요리에 실패하곤 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만 빼고 넣도록 한다.

면은 이른바 알단테로 익히는게 좋다고 하는데...ㅋ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고
그냥 9분정도 삶아 준다. 파스타면은 찬물로 씻지 않는다. 그냥 삶은 다음에 올리브유를 발라 놓으면 서로 붙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 마늘, 고추 손질
그리고 요리의 핵심인 마늘을 편으로 잘게 썰어준다
고추는 원래 페페론치노라는 작고 마른 고추를 쓰는데, 집에 없으니 그냥 풋고추를 쓰기로 한다.




3. 기름에 마늘고 고추를 볶아 준다.
기름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쓰는게 좋다고 샘킴이 그랬다. ㅋㅋㅋ 
알리오올리오자체가 기름향을 극대화 하여 만드는 요리기 때문에 기름 자체의 향도 가장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 같다. 

팬은 약불로 하고 마늘을 먼저 올리고 기름을 부어준다. 기름에 마늘의 향기 잔뜩 배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볶아주도록 한다. 고추도 넣어 준다.

재료 자체를 볶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기름에 향이 배도록 하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마늘과 고추가 서서히 익기 시작하면 파슬리와 같은 허브를 넣어준다. 허브는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다. 


버진 오일이란 열매를 으깨어 즙을 짜내 만든 기름, 즉 압착유를 말한다. 압착 올리브유는 아래에 가라앉은 과육과 위에 뜬 기름을 자연적으로 분리하여 그대로 포장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등급이 Extra Virgin이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제품 아래에 기름과 섞인 미세한 과육을 발견할 수 있다. Extra Virgin 등급의 올리브유는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은 방식이므로 가장 신선하며 각종 요리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Extra Virgin의 등급 판별을 위해서는 54가지의 화학 테스트와 전문 테이스터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판별 기준은 FFA[4] 0.8% 이하의 순수 압착 올리브유로, 판별검사는 엄격하여 전체 올리브 오일 생산량 중 약 10~20% 만이 Extra Virgin 등급을 받게 된다.
 




4. 면수 넣기
여기에 후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면수를 넣어서 기름에 끈기를 넣어준다. 
면수를 넣어서 끊기를 주면 나중에 면을 넣어 볶을 때 면에 기름이 착착 달라붙어서 더 맛있게 해준다.


5. 면 볶기
올리브유를 바른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같이 볶아 준다.
기름 소스가 면에 잘 뭍어나면 성공이다.
어느 정도 볶았다고 생각되면 접시에 담고 올리브유를 추가로 조금 더 뿌려 준다.

6. 파마산치즈 뿌리기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를 뿌려 소스에 끈기를 추가하고 치즈향을 추가한다.
그럼 끝이다.


알리오올리오는 가능한 기름소스가 끈적끈하게 면에 코팅되듯 달라붙어서 면이 매끈해보이도록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올리브 기름만으로 이런 맛을 내보려는 시도는 참 신선한 듯하다.

참으로 간단하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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