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서 함흥냉면 맛집으로 청송함흥냉면이 나왔습니다.





방송이 흘러가는게 냉면이 맛있다 맛없다를 떠나서, "난 이렇게 냉면을 먹는다"라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냉면집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 내용만 보면 일단 기본에 충실한 집이란 것은 알겠습니다.

함흥냉면은 평양냉면과 달리 메밀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일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바에 따르면 원래 북한 개마고원이 있는 지방에서는 감자가 많이 나는데, 그렇다보니 감자 전분으로 국수를 만드는 농마국수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함흥냉면은 그런 농마국수가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함흥냉면이 됐다고 하네요. 

남한의 함흥냉면은 고구마전분 100%로 많이 만드는데, 그렇다보니 다른 냉면들과 달리 면이 질길정도로 쫄깃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위로 면을 잘라서 먹는 모습이 생겨난거죠.

이 집의 이름처럼 함흥냉면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저도 이름을 처음 들어본 집이라 갸우뚱 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그 지역에서는 제법 이름이 난 집인 듯 합니다. 연희동 근처에 가면 한번 들러볼만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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