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리비전에서 백종원이 한국재료로 만드는 베트남 쌀국수를 선보였었는데, 오늘은 뭐먹지?에서도 한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팟타이를 선보였네요. "라임" 정도가 살짝 흔하지 않은 재료인데 그 외에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반갑습니다.



[ 준비재료 ]

쌀국수면(볶음용) 2인분 / 새우 3마리? / 달걀 1개

부추 1/2줌 / 양판 반개 / 레몬 슬라이스 1개

숙주 1줌 / 두부 1/16모(?) / 마늘1개

멸치액젓 1/2티스푼 / 굴소스 2티스푼 / 곳감 1/2개

통조리파인애플 / 고추가루 / 황설탕 

라임즘 / 식초 / 식용유








1. 팟타이 소스 만들기 

굴소스, 황설탕, 멸치액젓, 물, 케첩, 파일애플, 마늘, 양파, 라임즙, 곳감을 넣고 약불에 끓인다. 

다 끓고나면 체에 걸러서 소스를 완성한다







2. 새우 준비하기

새우 등 가운데로 칼집을 내서 모양을 낸 후 

물에 살짝 데쳐낸다. 새우는 잘익으므로 색이 붉은 색으로 건지면 됩니다. 





3. 볶아서 합체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 다진마늘, 두부를 넣고 볶다가 계란을 넣는다.

불린 쌀국수면을 물에 넣고 살짝 데쳐준다. 쌀국수면은 1시간 이상 불려 놓는게 좋습니다.

면을 거져 수준을 제거하고 팬에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새우, 소스. 식초를 넣고 

숙주, 부추를 넣고 추가로 살짝 볶아 줍니다. 숙중와 부추가 너무 숨이 죽어버리면 맛이 없으면 30초 정도면 됩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와 땅콩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뭐먹지?에 "성게메밀국수"가 나왔습니다.



성게...ㅋㅋ 성게라니... 이렇게 고급진 재료를 집에서 국수와 함께 먹을진 의문 입니다

그래서 이왕 나왔으니...ㅋㅋ


네이버 쇼핑으로 잠깐 검색을 해보니 자연산 성게알은 대충 100g당 1만원 안팎인 듯 합니다.


아래 쇼핑몰에서는 450g에 35000원 정도하네요. 역시 쉽지 않은 재료란 느낌입니다.

http://storefarm.naver.com/fishsale/products/304433240


[준비재료]

성게알 100g / 쪽파 2대 / 마 200g

김1장 / 가쓰오부시 한줌 / 고추냉이 적당량

메밀면 2인분 / 간장 반컵 / 맛술 반컵 / 설탕 1/3컵(대충)






1. 간장 육수 만들기

물, 간장, 맛술, 설탕을 넣고 끓여 줍니다. 

3~4분 정도 끓여주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줍니다.
가쓰오부시는 끓여주면 쓴맛이 나므로 그냥 뜨거운물에 넣어 향만 나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쓰오부시를 넣고 2분정도 지나면 채에 걸러 차갑게 식혀줍니다.(냉장고 고고~!)






2. 메밀면 삶기

메밀면은 삶아준다음 얼음물에 넣고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면 탱탱한 면이 됩니다.

삶는 타이밍이 어려우면 백종원 방식으로 찬물을 한잔 받아서 끓을 때 마다 반잔씩 부어주고 세번째 끓어오른 후 건지면 됩니다.




3. 고명 준비하기

김을 얇게 썰어줍니다.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줍니다.





4. 플레이팅

삶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마/성게알을 올린다.

김, 쪽파, 고추냉이를 올려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간장 육수를 부어주면 끝!







 

오늘 수요미식회에서 카레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카레 우동을 준비해 봤어요!

조리비법은 백종원식 카페 만들기를 활용했습니다. ㅋ(요즘 백종원이 대세니까요)


[재료 준비]

카레/양파/당근/감자/돼지고기




1. 재료를 손질 합니다.

채썰기로 재료들을 썰어 줍니다.
카레 우동으로 먹어야 하니까 면과 함께 먹기 좋게 길게 썰어주도록 해요


2. 후추를 넣고 양파를 팬에 볶아 줍니다.(기름은 당연히 둘러줍니다.)

양파는 카라멜 색이 될 때까지 계속 볶아 줍니다. 양파를 볶을 때 후추를 넣어줘야 풍미가 더 올라온다고 하네요.(요 것이 바로 백종원의 킥!)

소금과 같은 양념은 나중에 넣을 카레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3.양파가 카라멜 색이 되면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4.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넣습니다.
물은 카레 사용설명서에 맞춰서 사람 수에 맞게 넣어줍니다.

5. 야채가 충분히 익으면 이제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넣고, 카레가루 충분히 풀어지면 불을 꺼줍니다.
(카레 완성~!)




6. 우동 면을 삶습니다. 삶고 나서 채반에 면을 받쳐 물기를 뺀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7. 면을 예쁘게 담고 카레를 부어주면 "카레우동" 완성!



라면과 계란을 활용해서 멋진 캠핑요리를 만드는 승부였는데요. 
라면으로 만든거라고 말하기 어려운 정도로 멋진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입맛을 가장 땡긴 "일본식 라면 부침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본식 라면 부침개"라고 했지만 모양은 오코노미야끼랑 비슷합니다.





[ 준비재료 ]
양파 / 라면 / 계란 / 파 / 가쓰오부시 

1. 양파를 잘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라면 스프, 라면 고명, 계란을 넣고 섞어 줍니다.




2. 면을 삶아 줍니다.


3. 삶은 면을 차가운물로 씻어서 면의 탄력을 살려주고 물끼를 제거한 후 아까 만든 양념들과 섞어 줍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데워줍니다. 어느 정도 데워지면 라면 반죽을 팬에 얇게 펴줍니다.




5. 얇게 편 반죽을 한번 뒤집어 줘야 하기 때문에 뚜껑을 덥어서 위쪽도 어느 정도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살짝 탔습니다. ㅋ 계란 반죽이다보니 잘 타네요 ㅜㅜ


6. 한번 뒤집은 후 속이 잘 익을 정도 되면,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파, 가쓰오부시를 얹어 줍니다.


7.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바베큐소스를 원래 뿌려주지만 저는 바베큐 소스가 없는 관계로 그냥 데리야끼소스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이미 라면 스프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너무 짜지 않도록 합니다.





한번 맛을 봤는데, 괜찮습니다. 
오코노미야끼 맛하고 정말 비슷해요.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 맛없을 때 입맛 살려주고, 영양가 높은 여름의 명품 음식 콩국수!!
 
원래 콩국수를 만들려면 콩을 불려서 방앗간에 가져가 깔끔하게 갈거나, 믹서기에 간 후 한번 걸래내서 먹는 번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많이들 사먹죠~!
 
그런 불편을 한방에 없앨수 있는 능력을 백선생께서 내려주시니 다음과 같습니다.
 

 
[ 준비재료 ]
두부 한모, 설탕,소금,볶은깨,땅콩버터(없으면 생략하라는데, 사실 이 맛이 일품..ㅋ), 중면(or 소면)
 

 
1. 먼저 두부 한모를 믹서로 갈려고 하는 통에 넣어 줍니다.
저는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서 갈다보니 이 통을 썼는데요. 혹시 믹서기를 쓰시는 분은 믹서기 용기를 쓰시면 됩니다.
 

 
2. 아빠 숟가락으로 설탕, 소금, 볶은깨, 땅콩버터 한수푼씩 넣기
생각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아빠 숫가락을 한방씩 먹여줍니다ㅋ 거의 끝 입니다.
 




 
3. 계량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두부 그릇으로 계량을 하는데요. 물을 3번 담아줍니다.
이 정도 양은 참고로 3~4인분 양입니다.
 

 
4. 콩국물 만들기의 마지막으로 갈아줍니다.
 

 
쨔짠~ 콩국물 완성


5. 이제 국수를 삶아 줍니다.
국수 삶는 건 간단하죠~! 전국민이 다아는 백종원팁을 참고하세요~!


 
6. 이제 얼음을 밑에 깔아주고 국수를 그릇 담아 줍니다.
 



 
7. 이제 마지막으로 아까 만든 육수를 부어 줍니다~!
참고로 저는 고명으로 검은 깨와 토마토를 올려봤어요ㅋ 완성 입니다.
완전 간단해요`!!
 

 
맛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시중에서 어설프게 파는 콩국수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특히 땅콩버터가 신의 한수네요. 뒷맛이 깔끔하고 국물 목 넘김이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콩국물 자체의 깊은 진한 맛이 조금 덜합니다.(두부로 하는데 뭘기대했을까요ㅋ)
콩국물은 먹은 후에도 콩의 진한 맛이 입속에 남아 감도는데, 두부라서 그런지 콩맛의 여운은 조금 덜하네요^^
 
그래도 이 정도라면 언제든 해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간단 음식이란 생각 입니다!! 
 


알리오올리오 참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뭔 뜻인지는 모른다...ㅋ

나무위키에 따르면 알리오올리오는 마늘 기름이란 뜻이라고 한다.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오일 소스 파스타의 가장 기본 메뉴. 태생은 나폴리가 포함된 캄파니아 지방이다. 이름만큼이나 심플한 파스타로, 마늘을 편으로 썰어 올리브 오일에 익혀 마늘향을 내고, 거기에 스파게티 면을 곁들이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오일 파스타이다. 페페론치노, 파슬리 등 향신료를 더할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기본은 마늘과 올리브유. 
마늘만 썰 줄 알면 어린아이라도 가능한 레시피 덕분에 남자의 요리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워낙 없다 보니 맛있게 만들려면 어느 정도 솜씨가 요구되기도. 전문가의 평에 따르면 얼마나 마늘과 오일의 품질이 좋은가, 그리고 얼마나 마늘향을 오일에 듬뿍 배이게 하는가가 포인트이다. 마늘과 오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되 과도하게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 핵심.

알리오올리오가 익숙한건 그 동안 어색하고 잘 모르는 이탈리안 파스타 집에 갔을 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고,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샘킴의 필살기와 같은 파스타로 많이 나오곤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로 이연복 쉐프가 안심으로 만든 납작 탕수육을 이겼을 때는 정말 경이로운 느낌이었다.


[준비재료]
마늘 /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 파슬리 / 파스타면 / 파마산치즈 / 풋고추


1. 해산물 해빙 및 면 삶기
오늘 알리오올리오를 만들 때는 고명으로 해산물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해물잔치에서 오징어와 새우만 추려서 찬물이 담궜다. 이 해물잔치는 제법 괜찮은데, 홍합 살을 쓰게 되면 희안하게 비린내가 많이 나서 요리에 실패하곤 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만 빼고 넣도록 한다.

면은 이른바 알단테로 익히는게 좋다고 하는데...ㅋ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고
그냥 9분정도 삶아 준다. 파스타면은 찬물로 씻지 않는다. 그냥 삶은 다음에 올리브유를 발라 놓으면 서로 붙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 마늘, 고추 손질
그리고 요리의 핵심인 마늘을 편으로 잘게 썰어준다
고추는 원래 페페론치노라는 작고 마른 고추를 쓰는데, 집에 없으니 그냥 풋고추를 쓰기로 한다.




3. 기름에 마늘고 고추를 볶아 준다.
기름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쓰는게 좋다고 샘킴이 그랬다. ㅋㅋㅋ 
알리오올리오자체가 기름향을 극대화 하여 만드는 요리기 때문에 기름 자체의 향도 가장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 같다. 

팬은 약불로 하고 마늘을 먼저 올리고 기름을 부어준다. 기름에 마늘의 향기 잔뜩 배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볶아주도록 한다. 고추도 넣어 준다.

재료 자체를 볶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기름에 향이 배도록 하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마늘과 고추가 서서히 익기 시작하면 파슬리와 같은 허브를 넣어준다. 허브는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다. 


버진 오일이란 열매를 으깨어 즙을 짜내 만든 기름, 즉 압착유를 말한다. 압착 올리브유는 아래에 가라앉은 과육과 위에 뜬 기름을 자연적으로 분리하여 그대로 포장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등급이 Extra Virgin이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제품 아래에 기름과 섞인 미세한 과육을 발견할 수 있다. Extra Virgin 등급의 올리브유는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은 방식이므로 가장 신선하며 각종 요리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Extra Virgin의 등급 판별을 위해서는 54가지의 화학 테스트와 전문 테이스터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판별 기준은 FFA[4] 0.8% 이하의 순수 압착 올리브유로, 판별검사는 엄격하여 전체 올리브 오일 생산량 중 약 10~20% 만이 Extra Virgin 등급을 받게 된다.
 




4. 면수 넣기
여기에 후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면수를 넣어서 기름에 끈기를 넣어준다. 
면수를 넣어서 끊기를 주면 나중에 면을 넣어 볶을 때 면에 기름이 착착 달라붙어서 더 맛있게 해준다.


5. 면 볶기
올리브유를 바른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같이 볶아 준다.
기름 소스가 면에 잘 뭍어나면 성공이다.
어느 정도 볶았다고 생각되면 접시에 담고 올리브유를 추가로 조금 더 뿌려 준다.

6. 파마산치즈 뿌리기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를 뿌려 소스에 끈기를 추가하고 치즈향을 추가한다.
그럼 끝이다.


알리오올리오는 가능한 기름소스가 끈적끈하게 면에 코팅되듯 달라붙어서 면이 매끈해보이도록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올리브 기름만으로 이런 맛을 내보려는 시도는 참 신선한 듯하다.

참으로 간단하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다.


MC : 집에서 짬뽕을 맛있게 해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연복쉐프: 방금 제가 만든데로 하시면 되요.


이연복 쉐프의 재치있는 대답이 재미있었던 편이었습니다.

사실 중식쉐프가 짬뽕을 한다고해서 역시 창의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되려 완숙한 솜씨로 어려운 음식을 손쉽게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준비재료 ]

낙지 , 새우, 칼국수, 양송이버섯 



1. 낙지를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고추, 양송이버섯, 양파, 마늘, 대파 등 채소를 손질해 놓습니다.


3. 새우를 다집니다.

중식도로 새우를 내려쳐서 한번에 으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우는 나중에 완자를 만들기 때문에 잘게 다져줍니다.


4. 고추와 대파를 볶다가 간장을 넣어서 추가로 볶아 줍니다. 그렇게하면 이른바 불맛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 후 나머지 손질한 채소와 고추가루를 넣고 볶아 줍니다.


5. 면수를 부어 줍니다.

일전에 샘킴쉐프가 요리 프로에 나와서 면요리 맛의 비결은 면수라고 했었는데요. 이연복쉐프 역시 짬뽕을 만들 때 면수를 쓰네요. 맛의 비결입니다. 비결 ㅋㅋ


6. 아까 손질한 낙지를 넣어 함께 긇여 줍니다.


7. 새우 완자를 만들어 줍니다.

완자를 만들기 위해 아까 다져놓은 새우와 전분, 그리고 달걀물을 섞어 줍니다. 걸죽하게 반죽을 만들고, 끓고 있는 육수에 동전만한 크기로 반죽을 뽑아서 넣어 줍니다.





8. 칼국수 면을 삶아 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식혔다가 다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다시 찬물에 행구고 그릇에 담습니다. 면에 탄력을 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짬뽕 국물을 부어주면 조리가 끝납니다.



다 만들고 나서 김풍이 보통은 짬뽕 국물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닭육수나 돼지 육수를 만들어서 넣어주는데 이연복은 그런 방법을 쓰지 않고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낸 것을 보고 노하우가 있는지 물어 봅니다.

그래서 노하우를 하나 가르쳐 주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팬으로 볶을 때 처음에는 파, 마늘을 기름에 볶다가 간장을 살짝 붖고 다시 볶으면 짬뽕국물 특유의 감칠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쉐프가 직접 제면한 면으로 만든 최면석을 선보였습니다.


15분만에 제면을 해서 요리를 만든다니.....ㅎㅎ

어떤 사람은 라면 만드는 시간이 15분인데 직접 면까지 만들다니요. 정말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재료]

멸치육수 / 달걀 / 카레가루 / 새우 / 아스파라거스




1. 면 반죽 만들기

면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믹서기에 돌립니다.

순식간에 반죽이 만들어지는 신기한 모습을 연출하네요. 빠른 요리를 위해 필요한 필수 노하우 인 듯 합니다. 좀 찾아보니 아무 믹서기나 되는건 아니고 반죽을 만들 수 있는 믹서기가 있네요. 아무 제품으로 하다간 낭패보겠어요 ㅎㅎㅎ





2. 반죽 만들기

기본적인 반죽이 만들어지면 면의 탄력을 주기 위해 반죽을 쳐댑니다. 반죽을 어느정도 만드면 밀대로 얇게 밀고, 밀가루를 뿌리면서 접어줍니다.



3. 얇게 접은 반죽은 가늘게 썰어서 면을 만듭니다.


4. 만들어진 면은 바로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줍니다.


5. 소스 준비

이제 부터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잘게 썬 청양고추와 아스파라거스 마늘 새우를 팬에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향이 나오면 소금, 후추를 넣어주고 화이트 와인으로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살려 줍니다.



6. 마지막으로 멸치육수와 카레가루를 더해 소스를 완성 합니다.


7. 소스가 완성되면 익힌 면을 넣고 볶다가 올리브 오일 향을 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아 줍니다.



면을 만들기 부담스럽다면 그냥 칼국수면으로 해도 될 것 같네요.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만들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식객 19권 국수 완전 정복 편에 보면 바지락 칼국수가 나옵니다.





서해안 근처에만 가면 늘상 볼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바지락칼국수 입니다.

저도 이번에 변산반도를 다녀오면서 바지락 칼국수를 꽤 여러차례 먹게 되었네요.


사실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워낙에 서민적이고 보편적인 음식이다보니 특별히 맛집이라고 할만한 집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참 사랑 받는 음식 중 하나 인듯 합니다.





식객에 나온 바지락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해역에서 잡히는 조개류로 갯벌이 풍부한 서해안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물살이 강한 모레 갯벌에서 하루 3~5시간 정도 태양 빛에 노출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찬 선재도 바지락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참고로 선재도는 인천광역시에 소속되어 있는 섬입니다.






바지락은 초봄부터 살이 올라 6월이면 그 정점에 오르고, 6월부터는 산란기로 바지락 채취가 금지되는데, 여름 바지락은 독소가 증가해서 육수용으로만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바지락 칼국수 만든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감 - 소금물에 1~2일 정도 담궈둡니다.
2. 무, 미역, 다시마, 대파, 양파, 청양고추 바지락을 넣고 1~2시간 정도 끓여 줍니다.
3. 마즙을 넣어 통밀을 반죽합니다.
4. 비닐에 넣어 공기와 차단하고 20~30분 정도 냉장고에서 저온숙성 합니다. 
5. 만들어 놓은 육수에 불을 올려 국수와 새 바지락을 넣고 5분 정도 삶습니다. 5분을 넘기면 바지락이 너무 익어 질겨집니다.



한식대첩3 6회의 끝장전에서는 서울팀과 제주도팀이 밀가루와 밀대를 주제로 한판 붙었습니다.




서울은 닭칼국수를 30분만에 재현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칼국수는 육수로 보통 닭육수/ 바지락과 같은 해물 / 소고기 사골 세 종류를 사용합니다.


황교익의 "미각의 제국"을 보면 육수에 따라 국수의 굵기를 달리하는데 

해물육수는 굵은 면을 사용하고 닭육수는 중간굵기를 사골육수는 얇은 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번 갔었던 성북동 국시집의 경우에는 얇은 국수면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30분만에 닭육수를 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닭 냄새만 내면 몰라도 육수를 그 짧은 시간에 낸다니요 ㅎㅎㅎ;; 내공이 대단한다고 생각됩니다.





+ Recent posts